그라운드 시소 서촌 <요시고 사진전> 힙한 데이트 장소

그라운드 시소 서촌 <요시고 사진전> 힙한 데이트 장소

 

사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사진전에 가봤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게티 이미지 사진전 등등

 

선택지가 여러 개 있었지만

나의 원픽은 그라운드 시소 서촌에서

열린 요시고 사진전이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사진작가이기에

설명은 생략하고

방문 후기에 대해 써보겠다.

 

2022.01.15 토요일 11시 방문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그라운드 시소

 

요즘 가장 핫한 전시회라

주말 웨이팅이 어마 무시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름 일찍 출발했다.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도착하면 일단 웨이팅을 먼저 걸고

순번이 될 때까지 근처에서 대기를 하면 된다.

 

우리는 앞에 80팀가량 대기가 있었는데

예상 대기시간은 45분 정도였다.

 

바로 앞에 어라운드 시소라는 카페가 있는데

제휴 할인 인지 당일 사진전에 방문 예정이거나

방문 이후 에는 10% 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이곳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웨이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기다리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우리 차례가 돼서 입장 후 

큐알코드를 찍고 예매한 티켓을 수령받았다.

 

간단한 설명이 있었는데

사진 촬영에 대한 제약은 크게 없었다.

그냥 남들에게 방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해도 된다고 한다.

 

단, 동영상 촬영은 금지이며

삼각대나 짐벌을 이용한 촬영도

안된다고 한다.

 

 

2층부터 4층까지가 관람구역

한번 지나온 길은 되돌아올 수 없으니

차분하게 사진들을 눈에 담았다.

 

 

요시고 작가의 모습

 

 

각 층별로 주제를 설정돼있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 Dubai

형형색색의 컬러가 들어간 사진보다

이런 단조로운 컬러의 사진이 좋았다.

 

 

이것도 좋았다.

작가는 전시회 내내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요런 색감도 좋았다.

코로나 이전의 삶이 그리워진다.

 

 

일본 교토의 사진

작가가 빛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기술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요시고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유명한 사진

이 사진을 하이라이트로 전시회가 끝나감을 

알 수 있다.

 

 

요런 느낌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4층까지의 관람을 마무리하면 

1층으로 내려가서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 가능하다.

 

사진책과 포스터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서촌 구경을 위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네이버에 그라운드 시소 샵을 검색하면

다양한 기념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15,000원 이상의 만족감을 느낀

좋은 전시회였다.

 

강력추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070-4473-9746